2025년 12월 16일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 시즌4’ 36회에서 배우 이제훈, 표예진이 점심시간에 방문한 종로의 한 중식당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종로 중식당 웨이팅 맛집, 짜장면·짬뽕 원조 느낌의 집으로 입소문을 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죠.

종로 서촌 골목 깊숙한 중식 노포 ‘중국’

‘중국’은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33길, 일명 서촌 골목이라 불리는 조용한 거리 안쪽에 있습니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큰길과는 거리가 있어,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단골들주변 직장인들 사이에서만 알려져 있던 숨은 맛집이었죠.

그런데 이번 방송에서 이제훈과 표예진이 이곳을 방문해 식사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단숨에 틈만나면 종로구 편 화제의 장소로 떠올랐습니다.


하루 3시간만 문 여는 식당

가장 큰 특징은 영업시간이 단 3시간이라는 점입니다.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시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대기 줄이 생기는 이유는 단 하나,
정직하고 기본에 충실한 맛 때문입니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먹기 어렵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방송 효과 이전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집으로, 실제로 평일 점심시간이면 대기 없이는 식사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대표 메뉴: 짜장면, 짬뽕, 짬뽕밥, 탕수육

짜장면

  • 유니짜장 스타일

  • 면은 부드럽고 소스 밀착력이 뛰어남

  • 고기와 채소가 고르게 다져져 있고 느끼함 없이 담백

  • 먹고 나서 속이 편안한 짜장면

짜장면 하나만 먹어도 이 집이 왜 인기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짬뽕

  • 자극적인 매운맛보다 해산물과 채소 육수의 시원한 맛

  • 오징어, 푸주, 버섯 등 재료 다양

  • 맑고 정돈된 국물, 해장용으로도 인기

짬뽕은 불향이나 강한 향신료 없이도 깊은 맛을 냅니다.

짬뽕밥

짬뽕과 같은 국물에 밥을 더한 든든한 구성.
면보다는 밥을 선호하는 분들께 강력 추천!

탕수육

  • 케첩 없는 투명 소스 사용

  • 튀김옷이 얇고 고기 식감이 살아 있음

  • 달콤한 산미가 은은하게 퍼지는 맛

기본에 충실한 옛날식 탕수육 그대로입니다.


중식당 ‘중국’의 진짜 매력은?

이 집의 핵심은 음식 자체에 있습니다.

  •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

  • 기름지지 않은 볶음

  • 미리 만들어둔 음식 없이, 주문과 동시에 조리

  • 조미료 맛보다 재료 본연의 풍미에 집중

또한, 단골 손님들이 자리를 지키는 이유
친절한 서비스나 편의보다도 “항상 같은 맛”에 대한 신뢰입니다.


이제훈·표예진도 감탄한 그 맛, 직접 가보려면?

📍 식당 정보 요약

  • 상호명: 중국

  •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33길 2

  • 전화번호: 02-737-8055

  •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1시

  •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일요일 정기휴무)

  • 주의사항: 주차 공간 없음, 대중교통 추천

종로에서 진짜 중식을 찾는다면

중식당 ‘중국’은 겉으로는 소박하지만 속은 알찬 식당입니다.
웨이팅이 힘들어도, 3시간 안에 줄을 서서 먹어야 해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 한 끼를 맛볼 수 있는 곳이죠.

짧은 영업시간, 단출한 메뉴 구성, 꾸밈없는 공간.
하지만 그 속엔 수십 년간 쌓아온 장인의 손맛이 담겨 있습니다.

종로, 서촌, 청운동 일대에 가신다면 시간 맞춰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진짜 맛집.
‘틈만나면’ 팀도, 배우들도 감탄했던 그 집, 꼭 한번 맛보시길 바래요.